서병기씨, 군의회의장 당선

만장일치로 추대…지역화합 최선 다짐

1995-04-22     보은신문
"초대의회의 활동을 잘 마무리 짓고 의원들간이나 지역이 화합될 수 있도록 활동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하반기군의회의장을 맡게된 서병기의원이 당선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지난 14일 군의회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의장에 추대된 서병기의원은 비록 77일간의 짧은 의정활동기간이지만 의정마무리의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의회는 서병기의원이 차기 선거에 출마치 않는데다 군의원중 가장 연장자인 등 여러가지를 감안 의원들간의 추대형식으로 의장에 피선시켰다. 한편, 부의장은 중반기에 이어 이영복부의장이 맡게되었는데, 이번 의장선거에 서병기의원이 추대형식으로 피선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예전에 의장선거를 놓고 내부분열등 의원들간의 갈등도 있었는데 이번에 서의원을 추대한 것은 그동안의 모든갈등을 넘어서 화합하는 차원에서 군의회가 지역화합의 구심체적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