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중과학관 사용계획 꽉차

군내 과학도에 탐구장소로 활용

1995-04-15     송진선
지난해 3월 개관한 보은중 과학관이 군내 과학도들의 탐구장소로 적극 활용돼 과학영재들이 꿈을 키우는 요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 과학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는 이미 지난 12일 보은중학교와 여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중학생과학 영재교실을 비롯해 지난 13일 개강한 학생과학교실등이고 이외에도 1일 과학교실, 학생 컴퓨터 특별교실 등이 이달안에 개강 연중 운영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 및 과학적 사고력을 진작시켜 주게되었다.

이중 중학생 과학영재교실의 경우 매주 2일씩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수학, 컴퓨터 등 6개과목에 대해 11월까지 탐구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또한 지난 13일 개강한 학생과학교실의 경우 도 과학교육원과 과학관과의 공동운영으로 과학교육원 연구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1일과학교실은 교육청 주관으로 군내 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계속할 예정이며 학생 컴퓨터 특별교실도 운영 정보화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각 학교에서 진행할 실험실습 프로그램 및 군내 과학교사들의 연구활동 등 지난해보다 5~6배가 늘어났을 정도로 올해 과학관사용 계획은 꽉 찬 상태이다. 지난해 3월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준공 개관한 보은중 과학관은 실험실, 준비실, 전시실, 컴퓨터실, 소프트웨어 제작실, 시청각실, 도서실등을 갖추고 있고 기상관측을 할 수 있는 풍향풍속계도 설치 다양한 과학장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시설비 1억여원이 투입되는 천체관측실이 현재 건축중에 있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과학장비가 계속 늘어나 학생과학교육의 질적 발번을 꾀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