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비 문화생활관 이용 저조
목욕실·세탁실등 물 안나와 볼래취지 퇴색
1995-04-01 보은신문
주민들에 따르면 외부시설인 농구, 게이트볼장, 배구장, 탁구장등은 중고 학생이나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그외 시설들은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라고 한다. 목욕실과 세탁실이 제대로 이용안돼는 것은 자체관정ㅇ르 굴착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량이 부족하여 활용을 거의 못하였다는 것. 또, 미용실은 미용사협회의 협조로 월1회씩 출장하여 운영키로 하고 추진하였으나 활용도가 낮아 이용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욕실과 세탁실은 마을 자체로 지하수를 식수로 하기 위해 지난 1월말에 관정을 파고 수질검사를 의뢰해 놓았는데, 검사결과합격판정만 받으면 본래 취지대로 사용할 수 있어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미용실은 마을에 거주하는 생활개선회 회원에게 미용학원의 미용기술을 습득토록해 기술이 향상되면 활용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