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령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남산충혼탑, 6천여만원 들여 새로 정비
1996-06-01 보은신문
탑신까지 대리석으로 붙여 새로 건립된 남산충혼탑은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충혼탑으로 알려졌다. 보훈회(회장 한경호)주관으로 지난 28일 무공수훈자회(회장 권상호), 전몰미망인회(회장 이순영), 전몰유족회(회장 최삼봉), 상이군경회(회장 한경호) 회원 과 기관단체장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진혼제를 갖고 1천1백13신위가 봉안된 남산충혼탑의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또한 속리산 반공충혼비가 주민들의 힘을 모아 새롭게 건립 지난 1일 제막식을 가졌다. 속리산상우회(회장 김인섭)는 지난해 속리산반공충혼비 재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과 주민들의 성금을 모아 이번에 3천5백여만원을 들여 충혼비를 이전 재건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