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교통사고 부른다
내북 상궁-용수간 안전시설 전무
1996-06-01 보은신문
실제로 지난 18일 밤에는 이곳을 지나던 소형화물차량 앞바퀴가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도로는 군이 지난해 6월부터 총사업비 2억7천여만원을 들여 길이 1,070m, 폭 65.m(포장폭 5m)로 확포장한 것인데, 21번 군도에서 용수리 방면으로 시작되는 부분 2백m의 하천과 경계되는 부분을 옹벽으로 만들어 놓아 높이 3m 가량의 낭떠러지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 부분의 도로 가장자리에서 단지 황색실선만을 그어 놓았을 뿐 아무런 안전시설을 설치해 놓지 않아 위험요소를 방치해둔 상태이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당초 설계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