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운 도의원

도정 주요현안 집중 질문

2003-06-14     송진선
김홍운 도의원(보은군 제 1선거구)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 21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인사 개선점, 신 행정수도 이전 추진상황 등 5가지의 도정질문을 벌였다.

첫째 질문은 신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과 관련 정부는 올해 6월까지 도상조사와 함께 6월 하순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두 번째는 인사문제로 조직의 기강과 질서를 확립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사무관급 이상 퇴직 대상 인원과 이에대한 승진 및 보임 계획 △시군 직장협의회의 반발을 사고 있는 사무관 승진 후 시·군으로 전출하는 것이 시·군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책 △도와 중앙과의 인사교류시 중앙에서 전입하는 직급에 상응하는 직급을 중앙으로 진출시키지 못한 사유와 향후 인사교류에 대한 계획 등을 따졌다.

세 번째 내년도에 개최될 전국체전의 추진계획과 타 시도와의 차별화 전략 등에 대한 질문도 잊지 않았다.

네 번째로 질문한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창 과학산업 단지, 밀레니엄 타운 조성 등에 대해서는 미분양 부지에 대한 대책과 오창단지의 보상가의 33% 인상 수용 이유와 밀레니엄 타운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립공원 개발 및 관리와 관련, 소백산은 관광객이 10% 증가한 반면 속리산과 월악산은 5%와 10%씩 각각 감소했는데 이는 국립공원과 지역과의 연계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국립공원 관리권을 자치단체에 이관토록 자연공원법령을 개정 건의 및 도차원의 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질의한 국립공원 개발 및 관리에 대한 질문은 국립공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 및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국립공원 관리권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 자치단체의 현실에 맞게 연계 관광이 이뤄지도록 개발해 관광활성화와 경쟁력이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는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