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리모델링

10월까지 백화점식 상가로 탈바꿈

2003-06-14     송진선
재래시장인 보은읍 삼산리 소재 중앙시장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백화점식 상가로 탈바꿈된다.

군은 6월15일부터 10월31일까지 보조 2억7720만원, 자부담 1억1880만원 총 3억9600만원을 투입해 313평의 중앙시장을 리모델링 한다.

중앙시장 33개소 입주자들은 시장내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점차 상권이 위축되자 시장의 시설 현대화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시장구조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길)를 구성하고 자부담 분을 확보하는 등 구조개선에 의지를 보였다.

이번 중앙시장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시장 내·외부 시설이 백화점 식으로 전면 개·보수되고 상가내 공중 화장실도 현대식으로 정비한다.

특히 10여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확보해 주민들의 쇼핑편의를 돕고 외부에서도 시장 내 점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입구에 점포 안내도, 시장 입간판을 세우는 등 시장 주변 환경도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중앙시장 시장 구조개선 추진위원회(회장 이수길, 중앙유기)와 군은 앞으로 상인회를 활성화해 상인들의 친절한 서비스 자세확립을 위한 의식전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격 정찰제,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