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중 동문회 성료
빗속 자리뜨지 않고 동문간 화합 다져
2003-05-31 송진선
보은지역에서도 정희덕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동문회 임원진 및 양승학 보은교육장, 김홍래 보은중학교장, 재경 보은중 동문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환욱씨, 본사 권형환 대표이사, 이원일씨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축하했다.
또 재청 보은중학교 동문회에서도 김동호 수석 부회장, 고창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고 재경 보덕중 동문회 김홍영 회장을 비롯한 보덕중 동문회 임원도 자리를 함께 해 자리를 빛냈으며 심규철 국회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동문회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임원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계속된 비로 인해 행사진행에 차질이 예상됐으나 천막 등을 급조 기수별로 자리를 잡아 정담을 나누는 등 오히려 동문간 끈끈한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재경 동문회 임원진 부인과 여자 회원들은 행사장에 일찍 나와 음식을 준비하는 등 수고로움을 감수해 동문회 행사가 더욱 빛났다.
이번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롤러 스케이트 선수들의 일취월장한 실력 발휘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것에 감동, 후배 선수가 국가대표 등 큰 선수로 성장하는데 뒷받침이 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전 기수별로 20만원씩 체육 발전 기금을 조성, 김홍래 교장에게 전달했다.
박용국 회장은 “비가 와서 계획했던 대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비가 오는데에도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다행”이라며 “비가 오는데에도 회원들이 많이 참석한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는 것이고 앞으로 재경 보은중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기대할 수가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교에서 계획했던 체육발전 기금 조성액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며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기금을 후원해달라는 호소문을 회원들에게 나눠주면서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기념행사후 동문회에서는 각종 경품을 추첨을 통해 골고루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