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펌프차 3대구입

화재피해 경감 큰 효과 기대

2000-10-14     곽주희
청주소방서 보은파출소(소장 김기환)는 사업비 1억8300만원을 들여 소방펌프차 3대를 구입, 내북, 삼승, 마로대기소에 각각 1대씩 배치했다. 이번에 구입한 소방펌프차는 길이 7.3m, 너비 2.2m, 높이 2.8m로 최대 3000ℓ의 물을 싣고 최고 60∼7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다.

김기환 소장은 “내북, 삼승, 마로대기소의 소방차는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된 차량으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면서 “이번에 새로 구입한 소방펌프차로 인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등 주민들의 화재피해를 크게 경감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소방파출소에는 34명의 소방공무원과 구급차 4대, 굴절차 1대, 펌프차 14대, 산악구조차 1대 등 총 20대의 차량이 있으며, 소방공무원을 도와 각종 화재예방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 11대와 부녀의용소방대 2대 등 총 13대 총 432명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