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달산 마을자랑비 제막

1996-04-06     송진선
마을자랑비가 곳곳에서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13일에는 삼승면 둔덕2리, 2일에는 삼승면 달산2리에서 마을자랑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두 마을의 자랑비 제막식에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제막을 축하해주었다.

지난 3월13일에 제막한 둔덕2리(이장 전광수) 마을자랑비는 총 1백6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26세대 1백여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둔덕2리는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신비한 참샘이 있는데 나병환자가 목욕을 해서 완치되었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그 물이 마을로 내려와 농업용수와 목욕수로 유용하게 쓰였으며 지금도 마을앞에 있는 우물이 여름에는 찬물이 겨울에는 따뜻한 물이 나온다고 한다.

또한 지난 2일 제막한 달산2리(이장 장세규) 마을자랑비는 1백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되었다.

55세대 1백76명이 살고있는 달산2리는 달미 월산이라고도 하며 자연마을명으로 가습이라고도 불리고있는데 책을 펴놓은 것 같다는 설과 아름다운 숲이 있어 가숲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