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경험 바탕 최선다할 터
신임 정구필 보은 사우회장
1996-04-06 보은신문
지난 3월14일 보은사우회 제11대 회장으로 치임한 정구필씨(39, 보은 교사)는 회장 취임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사진을 보면서 무엇인가를 연상할 수 있는 그런 시적인 사진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러면 심오한 경지에 올라야 할텐데, 제 평생에 가능할지 모른겠어요"
사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말하는 정회장은 군 단위에서 11년동안 사우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며 앞으로는 매우 촬영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11월의 전시회도 더욱 충실하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이 충남 금산으로 보은과 인연을 맺은지 올해로 21년재인 정회장은 부인 송금선씨(37)와의 사이에 두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