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사과 전국 최고품 육성
올해 8억9천여만원 지원
1995-02-18 송진선
올해 국비 뿐만아니라 지방비로 동일 품목을 집중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에 과수 유통사업비로 지원되는 사업을 보면 △신규 과수식재 61㏊를 조성하고 △품종갱신은 46.3㏊ △소형관정 1백38공을 건설하고 △점적관수 1백27.8㏊ △스프링쿨러 4.6㏊ △가지 절단기 1대 지원 △전정목 분쇄기 6대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같은 삼승 사과에 대한 집중적인 사업비 지원으로 보다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대내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삼승면에서는 2백92농가가 2백66.2㏊면적에서 사과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군 전체 사과면적인 3백37㏊에 비해볼 때 약 80%를 차지하는 면적으로 지난해에도 삼승면에는 과수 유통사업비가 약 13억원이 지원돼 저온저장고등의 과수 유통시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승면 사과는 전국에서 최초로 은박비닐 피복을 사용해 사과의 착색과 당도를 높였고 이중봉지를 씌우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 높은 가격을 형성하므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