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이동순회 진료반
주민 대상 참 진료활동 인기
2003-05-24 곽주희
공중보건의 2명(양의, 한의)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이동순회 진료반의 이동순회 진료활동은 군내 의료 취약지 및 의약분업지역을 방문, 저소득층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및 일반진료 건강상담을 하는 등 참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동순회 일반진료는 연 40회, 한방진료 연 53회로 이동순회 진료가 있는 매주 수요일은 인근 동네 주민까지 진료를 받으러 오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에도 외속리면 장재리 노인정을 방문한 진료반은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일반진료 5회(238명), 한방진료 15회(712명)를 실시했다.
특히 이동순회 진료활동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시, 대상 마을을 직접 찾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이동순회 진료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군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보다 나은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