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는 통과의례

2003-05-24     보은신문
◇ 미성년자에서 성년으로 인정받는 날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은 전통복장을 갖추고 큰 손님을 모시고 삼가례, 초례, 술 내림, 자 내림, 수훈 등 복잡한 격식을 갖추어야만 어른으로 인정받는 등 책임감이 따랐다.

오늘날 성년례는 성년이 되는 청소년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 어른된 자부심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통과의례이다.(관련기사 12면)

※ 사진은 지난 20일 보은자영고에서 개최된 성년식에서는 관자(남자)와 계자(여자)에게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는 관례와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해야 하지만 시대에 맞게 유건과 아얌으로 간소하게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