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담배팔기 나섰다

출향인도 동참

1996-03-30     보은신문
보은군 공직자가 고향담배 판매운동을 전개 재정확충은 물론, 애향심을 높히고 있어 화제. 군재정자립도가 10.8%로 도내최하위라는 낮은 재정자립도 속에서 올해 군세 총목표 43억3천6백만원중 44.1%인 19억1천2백만원이 담배소비세가 자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세목이지만 최근 금연운동의 확산으로 담배소비세 감소우려가 크자 공무원의 앞장서 출향인을 비롯한 외지인들에게 담배를 판매운동을 벌이게 된 것.

지난 2월 22일부터 군산하 공무원이 개인당 5보루이상 책임판매 해 지난 27일 현재 1천8백보루(1천6백만원상당) 를 판매, 8백28만원의 지방세를 올렸다.

군은 또 출향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군수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고향담배구매 대금을 송금할 온라인계좌를 개설하고 출향인은 물론 지역인사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는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년간 6천보루 이상 판매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계좌번호는 330-01-000847(보은군 재무과 0433-40-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