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 농민 참여 "후끈"
주 재배작물 중심 2월 17일까지
1995-01-28 송진선
지난 17일 탄부면을 시작으로 오는 2월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인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WTO체제 출범에 다른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농민들에게 농작물 재배기술뿐만아니라 개방화에 대응하는 의식확립등 다각도의 지도가 실시되고 있다.
실제 교육 첫 날 오전과 오후로 시간을 편성해 교육을 실시했던 탄부면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을 후러씬 초과한 약 2백여명이 참석해 관심이 높은 것을 보여주었는데 외래강사가 강의한 오전교육에서는 시설하우스 단지내에 재배가 한창인 오이에 대해 하우스 설치요령부터 오이육묘 및 하우스관리, 시비개선, 이산화탄소 발생기 활용법등 폭넓은 교육으로 농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오후의 고추작목에 대한 교육에서 구우서 경제작물계장은 우량종사 선택과 충분한 거름사용으로 토양으로 개량하고 시설을 보완하면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의하면서 고추터널재배와 병충해 방제, 관수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각종 교육기자재와 장비를 동원 교육의 효과를 높였고 교재를 제작 농민들에게 배포해 응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서는 농민들이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길러주기위해 의식교육은 물론 각 읍면의 특화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함은 물론 새로운 소득작목의 입식 및 전망등을 교육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