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내실 기할 터
신임 윤종희 적십자 보은연송회장
1996-03-30 보은신문
지난 6·29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때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밤낮없이 피눈물나는 봉사정신을 발휘할때 감명 깊었으며 적십자 봉사인들의 긍지를 느꼈다는 윤회장은 "국적을 초월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재난사 기아,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 불우한 이웃에 사랑을 펼쳐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봉사를 실현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 문제와 불우노인문제에 중점을 두어 이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봉사를 펼치고 "임기중에 회원을 50명으로 확충해 내실을 기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연송봉사회원 모두가 합심하여 크고 작은 우리고장의 재해가 있을때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희회장은 부인 이규순씨(보은 삼산. 46세)와 2남2녀를 두고 취미로 볼링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