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티재 누청앞 국도 바로잡아
올해 7월 완공 사고감소 기대
1995-01-28 송진선
커브구간이 길어 도로앞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차량이 좌회전 대기중인 차량을 추돌하거나 도로를 횡단하는 사람을 들이받는 것과 같은 사고가 자주 발생해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여러차례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이 구간 중 보은에서 속리산 방향으로는 누청리로 진입하기 위한 좌회전 차량이 대기하는 차선을 만들고 차선외에 시내버스 정차대까지 만들어 계속 직진하는 차량이 앞의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해 차량 및 인사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티재는 거현리 입구부터 동진휴게소 입구까지 4백20m 길이의 도로를 약 3억2천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7월경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있다. 특히 문티재는 경사가 급한데도 커브구간이 많아 비나 눈이 오는 기상조건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고 이번에 도로의 선형을 바로잡아 사고방지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