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역주의 조장 중지 촉구
남부3군 농민회 설명회 발표
1996-03-30 보은신문
또 '각 국회의원후보들은 남부3군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지역주의에 대한 공개입장표명과 소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적극 나설것' 을요구하는 한편 '일부 언론은 지역대결구도에 편승하는 태도를 지양하고 남부3군언론은 소지역주의를 타파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주장했다.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보은(회장 동선모), 영동(회장 박운식), 옥천(회장 주교종) 농민회는 이같은 기자회견을 갖게된 배경에 대해 "소지역주의가 지방화시대의 걸림돌이 되는때에 남부3군마져 선거구분구 문제를 계기로 시작된 소지역주의바람이 4·11총선정국에서 내고장 인물로 대변되는 인맥, 파벌선거로 나타날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국회의원과 언론이 나서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듯한 일들이 벌여지고 있고 정책대결보다는 인맥, 파벌대결로 가고있어 남부3군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소지역주의를 타파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민회는 소지역주의를 타파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민회는 소지역주의를 타파하여 지역화합을 도모하고 남부3군이 화합하여 지역농업 발전,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여 살기좋고 우애좋은 남부3군을 만들고 아울러 소지역주의 중심의 선거문화를 타파하고 정책대결선거를 만들어 지역발전에 맞는 올바른 일꾼을 뽑는 노력의 일환으로 농민회원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