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대상 수상한 새마을지도자 김복수씨

근면·자조·협동 솔선한 지역사회 봉사자

1990-12-29     보은신문
내속리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김복수 회장이 충청북도 새마을 지도자 대상수상자에 선정돼 지난 12월27일 도지사 표창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군내 새마을 운동 전개 20년동안 군에서는 처음으로 충청북도 대상을 받게 된 김복수씨는 "어려운 농촌에서 살아가는 주민에게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심어주려고 했을 뿐" 이라며 "이같이 큰 상을 받고보니 새마을 운동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이 더욱 고맙게 느껴진다"고 수상소감을 밝힌다.

지난 11년동안 새마을 지도자로서 활약해오고 있는 김복수씨는 이번에 받은 상금 50만원을 군내 불우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