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우회 임헌배 신임회장

“사진예술의 저변확대와 향토색 짙은 영상미 구현 위해 힘쓸 터”

1990-12-22     보은신문
12월11일 제3대 보은 사우회 회장에 피선된 임헌배씨(34. 농촌지도소)는 손때묻은 카메라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하는 사진 애호가이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사진기술 향상의 기회를 늘리고 내실을 중시한 기반구축에 힘쓰겠다”는 임헌배씨의 포부가 사우회의 밝은 미래가 기대케 한다.

85년 10월 7명의 사진 동호인들이 가칭 청사초롱이라는 동호인 모임을 결성한 이래 회원도 19명으로 증가해 보은 사우회로 명칭을 바꾸고 정기촬영 및 수시촬영 등으로 사진기술 향상에 힘써 회원중에는 도 사진전, 전국 사진전 등에서 다수의 입상경력을 가진 회원들이 많다.

“부족한 지역 문화공간을 조금이나마 채워 사진예술의 저변확대와 향토색 짙은 역사의 영상화에 힘쓰겠다”며 자신감에 차있는 임헌배씨는 부인 정미형씨(30)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