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우리군민을 생각하며…
전 보은군수 권기상씨
1990-12-22 보은신문
그는 평생을 공직에 몸 담아온 공직자이다. 안동 권씨 태사권행의 36대손이며 화산부원군 권극화공의 17세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는 속리국민학교와 청주사범학교를 거쳐 청주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자치대학 지방행정과정을 수료한 후 내무부, 충북 진천·영동·단양·보은 군수로 재임하는 동안 목민관으로서 솔선수범하여 모범을 행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충북 새마을교육원장과 충주시장, 충북상공국장, 국토통일원과장을 역임하고 내무부 장관상 4번, 국방부장관상, 농수산부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족 있다.
보은 군수 재직시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여러 가지 보은 발전을 위한 사업을 성공리에 끝마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기쁨은 금할 수 없고 이에 도움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게 감사의 마음이 앞선다고.
휴지 한장 줍기도 고향에 대한 애정표현이며 보은 군민 모두가 애정어린 열정으로 자랑스럽게 고향을 생각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충력 경주한다면 그것이 곧 발전의 밑거름이며 나라사랑의 밑바탕이라고 역설하는 권기상씨는, 보은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에 긍지를 가지고 용기와 의지력을 가진 고향의 젊은 일꾼들에게 항상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작은 일이라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권기상씨는 현재 맡아보고 있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조직국장으로서 남·북한간의 동질성회복이 시급한 지금 한반도에도 화해와 평화의 밝은 빛이 충만될 수 있도록 3만여명의 정회원과 더불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충효'를 가훈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아버지로서 부인 송구영여사와 성북구 정릉1동에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그는 자랑스럽게 성장한 아들 삼형제와 두며느리가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