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소

벼농사 종합평가회

1990-09-22     보은신문
농촌지도소는 9월18일 벼 시범포 및 일반농가 포장에서 군, 읍·면 농촌지도자 회장, 시범포 농가 관계관 등 45명이 참석해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보은읍 중동리의 기본 예찰답과 성주리의 신육성 품종 지역적응 연락 시범포, 벼품종 비교시범포 등 9개소의 작황을 둘러보고 경종개요 설명, 작황 비교 평가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협의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가에 보급한 어린모 기계모내기 시범포에 대한 수량 조사결과 3백평당 5백7㎏으로 일반 기계모내기 (중묘)의 4백55㎏보다 52㎏정도 증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도소에서는 노동력과 자재비 등 육묘비용이 54%나 절감되고 생산량이 많은 어린모 기계모내기를 각종 농민교육 및 회합등을 통해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