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5구 부녀회
보은읍내 경로잔치
1990-09-15 보은신문
읍내 중심가 리동에서의 경로잔치를 열기는 매우 드문 편인데 이번 노인잔치를 준비한 삼산5구 보녀회 남영숙 회장은 “삼산5구 노인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실시하다 이번에 경로잔치를 열게 되었다”며 “매년 효도관광 아니면 경로잔치를 열어 노인 공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산5구 노인회 김경욱(67)회장은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베풀어주어 고맙다”며 “남은 여생을 후배들을 위해 보람있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인들은 싱그러운 가을의 황금물결을 바라보며 시조와 담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