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청소년 학당, 충효교실 운영
1990-08-04 보은신문
보은 유도회 구연목 회장은 “이번 충효교실을 통해 도의심을 앙양하고 학생들에게 제사예절, 지방 쓰는 법 등의 예절교육을 시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은 유도회에서 실시하는 충효교실에는 김선구(82. 보은 삼산), 김선원(56. 내북 창리), 김윤기(72. 탄부 사직), 김준식(67. 보은 누청), 박좌현(71. 보은 지산), 이만재(60. 보은 삼산), 이흠수(60. 외속 장내)씨등이 강사로 나와 학생들에게 충·효의 예를 가르친다.
또 회인 유도회(회장 김동기)에서는 회인 거주 초·중·고 학생 40명에게 지난 7월22일부터 8월13일까지 명륜학원에서 충효교실을 운영한다.
강사로는 김기모(회북 중앙), 김종기(58. 회인중학교 교장), 노재용(43. 회북 지서장), 박순종(67. 회북 눌곡), 박인용(68. 회남 거교), 송승헌(56. 회북 부수), 양승택(50. 회남), 양재학(72. 회남), 우쾌명(57. 회북 애곡), 우희준(64. 회인국교 교장), 이경우(71. 회북 고석), 이종휘(61. 회북 중앙), 이환성(57. 회북면장), 조병선(60. 회북 중앙), 최무송(69. 회북 중앙)씨 등이 강사로 출강한다.
또 탄부면 하장 1구 청년회(회장 안치홍) 주관으로 하장 1구 초·중학생 26명(국교생 15명, 중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학당을 개설, 탄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국교반은 추구집(명신보감을 읽기전에 배우는 책)을, 중학반은 명신보감을 박동진씨(77. 하장 1구 노인회장)가 강사를 맡아 매일 저녁 실시된다.
이외에도 탄부 사직노인회(회장 김윤기)와 임한 노인회(회장 서승호)에서도 학당개설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