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병충해 공동방제 적극 추진키로

1990-07-28     보은신문
군은 10년연속 풍년농사를 위한 벼 병충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각 읍?면에 시달했다. 관계부서에 따르면 벼 생육상태는 예년에 비하여 양호한 편이나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 리·별 예찰 책임자를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 읍·면에 병해충방제 상황실을 설치, 병해충 방제를 도모토록 하였다.

또한 지역별 공동방제의 날을 설정, 공동방제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전방제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각 읍·면 농협에서는 리·동별 소요농약을 현장 공급시켜 농가의 필요에 따라 적기에 농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구토록 하였다.

한편 군당국에서는 잎도열병 발생 우려지역 565㏊에 대하여 침투성 약제인 빔수화제 5천6백50봉(282.5㎏)을 공동살포하기로 하고 소요사업비 9백4만원중 40%인 3백61만6천원을 긴급지원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