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뉴라이온스클럽 회장 한흥식씨
"물질봉사보다 정신적 봉사에 힘쓸 터"
1990-07-21 보은신문
불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자주 베풀어 온 뉴라이온스 클럽에 대해 한흥식 신임회장은 "뉴라이온스 이념이나 강령은 알고 있지만 그 소중한 정신을 실천하는데는 많은 모자람이 있다"고 겸손해 했다.
"내가 밥을 못먹는데 어떻게 남에게 도움을 줄 생각을 할 수 있겠느냐"며 "그렇게 볼 때 회원들의 봉사할 수 있다는 정신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 모른다"고 말하는 한흥식 회장은, 부인 김정순씨(37)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과 행복한 삶을 꾸리는 영원한 라이온으로 남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