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이평교 ↔ 동다리

도로파손, 보수정비 시급해

1990-07-14     보은신문
보은 이평교부터 동다리까지의 도로 곳곳이 파손된 채 몇 개월이 지나도 보수가 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 도로의 구간 길이는 484m로 시외버스 주차장과 고속버스터미날을 이용하는 차량 및 일반차량의 소통이 빈번한 곳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파손된 도로의 보수가 늦어지는 것은 구도, 지방도, 군도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 도시계획선상의 도로라는 점 때문에 보수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을 자주 운행하는 박모씨(44. 보은 교사2구)에 따르면 "도로의 파손된 부위로 빗물이 스며 들어가 점점 더 크게 파손되고 있고, 이로인해 위험성도 가중된다"며 "밤중에 이 도로를 운행할 때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 구간의 도로를 국도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중에 있고 파손된 부위의 도로 보수 공사는 7월에서 8월 사이에 끝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