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식공간으로 각광받는 보은 이평교옆 소공원
시설확충과 이용객 공공질서 요구돼
1990-07-14 보은신문
요즈음 들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밤마다 소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2백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소공원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이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잔디를 태우거나 오토바이나 차를 소공원 내 잔디밭까지 몰고 오는 등 공공질서를 도외시한 처사로 공원내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다.
또한 고성방가를 일삼아 모처럼 휴식을 즐기기 위해 나온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자제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소공원내의 가로등과 쓰레기통이 부족한 실정이고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높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