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속리면사무소 이원구 부면장 정년퇴임식
"외속리면 새청사 신축이 가장 큰 보람"
1990-07-07 보은신문
1955년 마로면에서 임시지도원으로 지방행정을 맡아 1962년 마로면에서의 정식 공무원 생활을 시발로하여 35년간을 군내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게 된 것이다.
이날 퇴임식에서 이부면장은 "공무생활 중 지난 ’80년 수해때 위험지역 주민을 대피시켜 마을은 전부 물에 잠겼지만 인명피해가 하나도 없도록 한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또 지난 ’88년의 외속리면 새청사 신축은 두고두고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1948년 육군에 입대, 최전방에서 6.25에 참전, 공로를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이기도 한 이원구부면장은 유금식여사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