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청리↔강신1구

종곡천 교량보완 시급해

1990-05-26     보은신문
보은 누청리와 강신 1구 사이를 잇는 종곡천의 교량이 노면보다 1m가량 낮고 폭이 좁아, 잇단 사고가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홍수시에는 배수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마저 안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교량앞 강신1구에 정미소가 있어 경운기 운행이 빈번하여 발생사고수가 계속 늘고 있고, 교량의 철제난간도 녹이 슬거나 손실되어 위험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80년도 홍수시에는 교량이 낮아 둑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누청리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여름철의 장마때에는 홍수의 피해마저 안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예산의 부족으로 교량의 보수나 새로 놓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