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덕 도지사 초도순시

군행정은 군민의 실질이득에 중점을 두어야

1990-04-07     보은신문
주병덕 도지사는 3월28일 오후 초도 순시차 보은군을 방문, 2층 회의실에서 유의재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과 기자진이 참석한 가운데 '90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주지사는 “관광개발에 중점을 두어, 즐기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확충에 노력해 줄 것과 대추술 등의 특산품 개발에 힘써 군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도록 해보라며 산림 유휴지 활용과 잠업장려등을 군의 강요보다는 농민 스스로가 동기를 유발하도록 강사를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는데에 애써달라”고 권유했다.

또 법질서 확립은 주민규제보다 지역실정에 맞는 계도위주가 바람직하다고 당부한 뒤 보청천의 상수도 오염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강구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