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번영회 정기총회
군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 제시
1990-04-07 보은신문
한편 번영회 회원들은 보은의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 특히 ▲ 충북에서 보은군이 양담배 소비 1위라는 점 ▲ 국립공원 속리산에서 자랑할 수 있는 고유의 기념품이 없다는 점 ▲ 작년 한 해 동안 보은읍 소재 국민학교에서만도 전학간 학생이 2백명이 넘는다는 점을 꼽기도 했는데 이만재 번영회장은 “보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자식을 내 고장 학교에 보낼 수는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