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곽상근 조합장

"농가소득증대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1990-04-07     보은신문
지난 89년 12월 5일 보은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곽상근씨(61)는 재임기간 동안 조합원들이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장재사업과 농기구 서비스센타를 운영할 장기계획을 가지고 추진중에 있다.

“그 동안 농업이 정책적인 면에서 소외당하다 보니까 농민들의 어려움은 말도 못하죠. 따라서 그들의 소득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 딸기와 단옥수수 조기 재배 ▲ 토마토, 오이 등 시설채소 재배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인한 지 4달 밖에 안됐으니까 꼬집어서 실적이라고 말할만한 것은 없어요. 다만 농민과 직접 부딪히며 배우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며 겸손해 하는 곽 조합장은 보은 죽전에서 부인 황정란씨(54)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둔 이사경력 6년, 감사경력 2년의 자부심이 대단한 직선 초대 조합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