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농협 전광식 조합장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개발 주력”

1990-04-07     보은신문
“모든 일에 있어 지역주민과의 형제자매같은 분위기 속에서 창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발전적인 방향으로 조합을 이끌겠다”고 소신을 밝힌 내속농협 전광식(61) 조합장은 작년도 군내 농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애써운 일꾼이다.

작년 3월 25일 제8대 내속농협 조합자응로 당선된 전광식씨는 “내속은 고랭지인데다 토박한 땅이므로 관광객들에게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대추, 도라지, 더덕, 호도, 취나물 재배사업에 중점을 두어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내속농협 청사를 신축하는 것도 큰 과제라고 말하는 전광식 조합장은 부인 장향진씨와 3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