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로 총선공약 쟁점
1996-03-16 보은신문
남부3군이 관광벨트화를 통한 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공약은 지금까지 지구당 창당대회나 개편대회를 가진 각정당 후보들이 각각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등 이번 선거에서의 최대 공약으로 부상해 있다. 그외 교육문제나 농촌문제도 주요이슈로 등장해 관심.
이들은 모두 남부3군의 관광자원을 이용해 관광벨트화시켜 지방재정수입을 높히겠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자민련의 어중선위원장은 후보선출대회에서 남부3군을 내륙관광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관광대학과 연수원을 유치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관광벨트화와 더불어 어위원장은 남부3군의 유통근대화를 위한 물류단지를 적절한 위치에 건설하겠다는 공약도 내거는 등 공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민회의 이용희위원장은 남부3군의 관광단지화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관광벨트화 공약 대신 청주-보은-상주간 고속화도로의 조속한 착고 추진을 통해 원할한 교통망 확보는 물론 보은에 전문대 설치, 영동 포도가공공장 설치, 옥천의 환경생존권보장 및 옥천 공고 존속등 각군별 주민들의 숙원과 관련환 공약을 제시하고 이다.
신한국당의 이동호위원장은 관광단지화화 더불어 청원, 청주권 첨단산업단지와 관련한 대규모 부품단지 조성을 약속하고 있다. 또한 관광단지화 및 부품단지조성을 위해 남부3군의 교통의 중심지로 만드는 등 지역내 사회기간시설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어 교통망 개설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의 최극위원장도 개편대회를 통해 남부3군을 하나의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관광벨트화를 실현해 내륙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주장했고 무당파국민연합의 강영창위원장도 말티재에 터널을 뚫어 접근성을 높히는 관광개발을 해야하고 영동은 무주와 양산8경을 레져벨트로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있으며 무소속 심규철후보도 속리산의 자연공원법완화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소속 이맹우 후보는 자원의 관광화를 들고 있다.
이들 후보자들은 이러한 주요공약 외에 세부적인 공약 마련에 착수했으며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선거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