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3개소 지정
물엿·엿기름, 대추약고추장, 땅콩강정
1996-03-16 송진선
이번에 지정된 것은 전통식품 개발 분야로 대추약고추장과 엿기름 생산공장에는 각각 보조 9천만원, 융자5천4백만원, 자부담 3천6백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땅콩가공공장에는 보조 6천마원, 융자 3천6백만원, 자부담 2천4백만원을 투입, 올해 공장시설을 갖춰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생산자인 농민들이 직접 가공과 판매까지 담당해 농산물의 고 부가가치 및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통식품 가공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민을 산지가공 산업의 추제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군내에는 4개소가 있다.
지난해 지정된 전통식품은 김두수씨(내속 상판)가 경영하는 취나물 가공공장과 유재석시(보은 산성)의 각종 양념가루를 생산하는 송정식품, 오세숙씨(마로 송현)의 대한전통식품, 김인각씨(산외 산대)가 운영하는 농민식품이 있다.
이들 전통식품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참기름, 들기름, 고추씨기름등을 생산하고 있는 농민식품은 도시 소비자들과 계약, 주문생산을 하고있는데 주문이 밀려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