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예방 총력 기울여

24시간 핫라인 가동

2003-05-03     송진선
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시간 핫라인(hot line)을 운영하는 등 보건소가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 사스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보건소는 4월30일 보건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스에 대한 정확한 사례 및 감염 차단을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한데 이어 경찰서와 교육 등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 유사 환자 발생시 방역 대응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역 긴급 대응반을 조직해 사스 예방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스는 공기 전염이 아닌 비말전염(침) 및 접촉자에 의해 감염된다며 외출후 손씻기, 이닦기 등 사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열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사나 보건소에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