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본격 실시

군 고품질 쌀 생산 총력

2003-05-03     보은신문
지난 1일 외속리면 불목리 전순호씨가 군내 첫 모내기를 시작한데 이어 본격 모내기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이 고품질 쌀 생산 추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단계별 영농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군은 고품질 벼 계약 재배사업을 추진해 1513㏊(9603톤)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으며 고품질 쌀 생산 및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위해 쌀 생산 조정제 사업 113㏊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또 고품질 벼 종자인 추청, 새추청, 대안, 상미, 수라 등을 보급하고 농가 자율교환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확보, 재배면적 5468㏊의 96%에 해당하는 5250㏊에 고품질 품종을 식재토록 했다.

이와함께 지역별로 적정 포기수가 심겨지도록 지역별 책임제를 지정해 지도할 방침인 가운데 군 농산부서 관계자는 평야지의 경우 평당 1모작 57∼80주, 중산간지는 80∼90주, 산간지 90∼110주가 적정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별로 매년 1∼2일 정도 빨라지는 모내기를 정상적으로 환원, 5월10∼6월5일 사이에 모내기가 이뤄지도록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