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간 4찬선 "숙원"

주민, 옥천~안내 확포장 보은까지 연장 요구

1996-03-16     보은신문
국도 37번의 옥천읍~안내 구간의 4차선 확포장 계획이 알려지자 확포장 구간을 보은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이 구간은 보은~옥천~대전으로 연결되는 도로로써 전구간이 확포장될 경우 대도시와의 접근도를 높이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교통소통의 원활 및 관광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전구간의 확포장이 함께 이루어 지기를 바라고 있다.

대전 국토관리청 관게자는 옥천읍~안내 구간에 대해서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오는 4월말 실시설게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보은~안내 구간의 경우는 예산이 전혀 편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금년내 실시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와 협의중이라고만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지연 등 도로망 확충에 있어서 보은이 항상 우선순위에 밀려 왔다며, 천혜의 관광자원인 속리산과 옥천군의 장계국민관광단지 및 대청호와의 연계를 통한 내륙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보은까지의 전구간이 4차선으로 함께 확장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보은~옥천 전구간의 국도가 4차선으로 확포장될 경우 보은~대전간의 소요시간이 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