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농협이 일치되어 조합원의 편익을 도모하는 사업을 전개하겠다”며 포부를 밝힌 내북농협 제9대 조합장 이동환씨(58)는 내북주산물인 고추대신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다.
8대 조합장을 거쳐 민선 초대 조합장인 이동한씨는 그동안 71년부터 87년 1월까지 농협 영농부장을 맡아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추에 비닐피복을 씌워 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 가끔 짬을 내서 조합원과 같이 두는 장기는 수준급이라는 이동환씨는 내북 정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부인 박연금씨(56)와 2남4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