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민주주의 구현
이맹우 무소속
1996-03-09 보은신문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맹우씨는 자민련공천을 신청했으나 박준병의원이 어준선위원장에게 자민련 지역공천을 양보하면서 탈락, 무소속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조직을 정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민족연구소의 상임고문인 이맹우씨는 "국민이 신뢰하는 정당은 없다고 생각합니다"고 공천탈락 소견을 이렇게 정리했다.
이맹우씨는 "원래 소신과 철학은 무소속을 희망하고 있었다. 또 더불어 참여해 같이 하는 정치, 즉 진정한 민주주의를 일깨워 주고 싶다"고 역설하며 출마변을 밝혔다. "화전민 사는곳에서 태어나 어렵게 성장했고 그래서 서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알기 때문에 30년간 장학사업도 펼쳐왔다"고 서민의 고층을 이해한다는 강점을 내세워 서민층과 농민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를위해 여권신장과 경제부흥을 기치로 내세우고 군민들이 신념과 소신을 갖고 후보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의식변화의 중요성을 재삼강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첫걸음인 주민의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영동출생으로 상조초등학교와 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에서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