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도덕정치 구현

어준선 자민련 지구당위원장

1996-03-02     보은신문
"지역간 대결로 선거가치러지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는 정당정책이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고 총선에 임하는 입장을 정리하며 "군민경제와 연관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3월2일 열린 자유민주엽합 보은·옥천·영동지구당 후보자선출대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어준선위원장은 소감을 이렇게 요약했다.

"기존 정치풍토에 물들지 않은 참신함이 강점"이라는 어준선위원장은 "지금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보수 논쟁이 한창인데 보수에서 중요한것은 도덕정치고 자유민주연합만이 도덕정치의 원조로서 실현시킬수 있다"고 출마변을 힘주어 역설. 3번째 도전하는 어준선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절대적으로 자신있으며 특별한 전략으로 표밭을 다지기 보다는 그동안 주민과 함게 대화하고 웃고 어울리는 자연스러움을 통해 어준선을 알리겠다"고 선거전략을 귀띔.

박준병의원의 구속에 대해 "이는 정부의 법집행과정에서 일관성을 보이지 못한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석방에 최대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안타까워 했다. 아울러 어준선위원장은 남부3군의 발전방안에 대해 "보은·옥천·영동은 내륙관광의 중심지로 개발되어야 발전한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군민경제와 연관시킨 지역개발이 될때 효율적인 개발이 된다고 강조해 전문경영인으로서 이론과 실물경제에 밝음을 보여주었다.

즉, 3군을 관광벨트화시키고 관광과 곁들인 특용작물 재배나 유통근대화로 농민에게 이익이 돌아가게하고 고급인력을 배출하는 관광대학이나 연수원 조성등 산학연결 교육기관이 검토되어야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이 된다고 분석했다. 어위원장은 보은태생으로 탄부국교와 대전고, 중앙대 경제과를 졸업하고 현 안국약품을 경영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