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출입 지장없어야
학림지구 경작인, 농로포장시 주의 요구
1990-02-17 송진선
지난 94년 가을부터 95년 봄까지 재경지정리를 한 학림지구는 경지정리 구역이 라서 농업용수의 용배수관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논바닥과 농로차를 크게 둬 시공했기 때문에 농로와 답과의 고차가 크게 나고있다. 이에따라 농로와 논과의 차이가 적게는 0.5m에서 크게는 약 2m가량 나는 곳도 있어 농로와 논과의 고차가 큰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자기 논으로 농기계가 출입하는데 많은 지장을 받았다는 것.
즉 고차로 큰 이러한 지역의 농로, 특히 1m이상씩 차이가 나는 농로에 포장을 할 경우 보조기층 40cm와 콘크리트 포장두께는 20cm가 되므로 논과 농로의 고차가 기존 1m에서 1백60cm가 나는데 이를 무시하고 포장할 경우 농기계출입에 더 큰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 이에대해 농지개량조합에서는 지역사정을 고려해 논과 농로차가 크게 나지않도록 한다는 방침을 이미 세워 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