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금고 속리산과 합병

지난 10일, 임시총회서 합의

1996-02-17     송진선
[속보] 지난 1월25일 마을금고 정기총회에서 탄부금고 이사들이 탄부 새마을 금고의 해체를 결의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속리산금고와 합병을 하게되었다.(본보 제292호 2면보도) 지난 10일 탄부면 회의실에서 탄부새마을 금고 이사진과 속리산 새마을금고 이사진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해 탄부 새마을금고를 속리산금고로 합병하는데 동의했다.

이에따라 탄부 새마을금고를 합병한 속리산 금고에서는 앞으로 현 탄부면 민원실에 창구를 개설해 회원들의 예수금 업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95년 12월말 현재 2백50명의 회원에 자산 3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의 개방에 대비한 국제 경쟁력이 없어 해체를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해체 결의로 인해 회원들의 인출금이 일체 정지한 가운데 대출금을 완전회수하고 예금한 부분에 대한 지급을 해야한으로써 예금주들이 상당한 불만을 제기했으나 속리산금고와 합병되므로써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