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읍 삼산리 ‘숙의 의상실’ 김영옥 대표의 딸 노주애 양이 경기대학원에서 범죄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이를 축하하는 이웃들이 현수막을 내거는 등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노 양은 김영옥 대표의 1남 1녀 중 장녀로 보은읍에서 출생해 삼산초, 보은여중 보은여고를 졸업한 후 청주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학구열이 남다른 노 양은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경기대 대학원에서 범죄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박사학위 취득에 성공했다.
노주애 양을 지도한 교수는 경기대 대학원 이수정 교수로 이 교수는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등으로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실력가로 정평이 나 있다.
숙의 의상실 김영옥 대표는 “우리 주애가 박사학위를 받으니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올바른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 양을 잘 성장시킨 김영옥 대표는 부녀적십자봉사회, 루비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에도 헌신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노주애 양의 동생 노진원 군은 청주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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