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새로운 미용 명소 ‘아름드림’ 탄생’
상태바
보은의 새로운 미용 명소 ‘아름드림’ 탄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2.22 09:1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용사자격 결혼이주 여성들이 최고의 서비스 제공
개업식을 마친 심다영 원장(왼쪽 첫번째)과 미용사들이 최고의 서비스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
개업식을 마친 심다영 원장(왼쪽 첫번째)과 미용사들이 최고의 서비스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

  한국에 들어와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18일, 보은읍 보은로 150(청주지방법원보은등기소 앞)에 미용실 ‘아름드림’을 문열었다.
 오는 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는 ‘아름드림’에는 다담미용학원 심다영 원장에게 미용기술을 배우고 익혀 미용사자격을 취득한 6인으로 구성됐다.
 함께 일할 이들은 한국식 이름을 가진 우윤희(37 이평) 이지한(38 장신) 김수정(38 삼승) 윤선영(40 산외) 이소연(40 산외) 강티항(31 이평)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대부분이 한국에 들어온지 10여 년이 넘은 이들로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바쁜 와중에도 다담미용학원을 다니며 미용기술을 배워 자격을 취득하고 가족과 함께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으뜸 여성들이다.
 산외면 대원리에 살고 있는 이소연씨는 이날 개업식에서 “우리나라(한국)에서 함께 잘살아 보자고 우리가 마음을 모아 개업한 만큼 최선을 다해 오시는 손님들께 행복을 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들에게 미용 기술을 가르쳐 미용사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개업까지 할 수 있도록 온갖 허드렛일을 해온 심다영 원장은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는 곳이라는 편견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 두피마사지도 해드리고 가격도 저렴하게 해드릴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가서 베트남식 미용 기술을 배워오고 우리의 미용 기술도 베트남에 전달하는 기술의 소통으로 베트남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우리나라에 올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황인주 2022-12-26 16:54:35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먼타지역 까지 와서 미용기술까지 배우시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겟고 개업하면 머리 컷트하러 갈게용 ㅎ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