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마인드후원회가 지난 12월 27일, 코로나 팬더믹에 지친 군민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무료로 영화를 제공했다.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 영화 ‘FOR UNTOUS'(우리를 위하여)는 영화를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주제로 진한 감동과 따뜻한 행복을 선사해준다.
그라시아 합창단의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각색해 제작한 이 영화는 현제 전 세계 64개 영화제 출품작으로 뉴욕독립시네마어워드 12월 최우수작품상과 이태리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다.
70명의 그라시아 합창단과 50명의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영화, 메세지전달, 다시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날 영화는 이웃을 보듬어 주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랑을 상기시켜주는 소중한 성탄선물이어서 간간히 박수도 쏟아져 나왔다.
이날 영화는 보은지역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온 보은마인드후원회에서 준비한 것으로 문화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 및 올 한해 그 누구보다 수고한 방역 관계자들에게 좌석을 우선 배정했고, 보은군에 거주하는 군민들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영화상영을 주관한 후원회원들은 입장객들에게 예쁜 산타들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줘 더욱 정겹고 아름다웠다.
이번 프로잭트는 ㈜대영식품과 보은 마인드후원회 행복나눔프로잭트에서 물품을 후원했고,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타, 보은군청 등 도처에서 후원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운영한 일일찻집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이를 통해 확보한 후원 물품을 영화를 관람하러 온 군민들에게 선물로 전해졌다.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영화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며 “우울한 시기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아름 받은 것 같다. 마음이 후현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보은마인드후원회는 보은마인드교육원 내 후원회로 보은군 실버, 청소년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단체로서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재공하고 있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인성교육, 노인교육, 문화공연관람 후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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