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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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또 발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2.25 09: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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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기숙사 함께 쓴 외국인 근로자 4명
보은군, 백신 314명분 요양병원부터 접종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던 보은군이 이번에는 산외면의 모 기계부품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으로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20대 1명, 가나출신 30대와 40대 각 1명, 미얀마출신 50대 1명 등 모두 4명으로 이보다 하루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A씨와 함께 일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A씨에 대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이 나자 곧바로 이 공장 직원들과 접촉한 공장직원 50명과 가족, 접촉가능성이 있는 주민 등 모두 87명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첫 확진자 A씨와 함께 일하며 같은 기숙사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설 연휴에 인천을 다녀온 A씨는 발열, 두통, 기침증상 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추가 확진자들이 A씨와 같은 기숙사를 이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이들과 접촉가능성이 있는 주민 4명 등 모두 45명을 자가 격리하고 공장은 방역차원에서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이로 인해 보은군의 누적 확진자수는 19일까지 모두 17명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23일 현재 까지는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현재 우리 보은군에서는 총12,865명에 대한 선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완치되었으며 11명이 치료중에 있다.
 또한, 237명에 대해 격리에 들어가 157명을 격리해제하고 80명이 격리중에 있으며, 7명의 해외입국자에 대해 능동감시를 펼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우선접종 방침에 따라 보은지역에 배정된 314명분의 백신접종을 보은요양병원, 성암안식원, 속리산요양병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3일 현재까지 보은군 인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상주시가 107명, 영동군 27명, 옥천군 25명, 괴산군 73명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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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범 2021-03-02 16:42:15
신종코로나19 근본대책 제시
‘신종코로나19에 대한 영적인 정체규명과 발생원인 및 섭리적 근본대책 제시’의 제목으로 모정주의사상원(母情主義思想院, http://www.mojung.net/)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밝혀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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