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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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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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6월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1명의 농업관련기관, 농약사 대표, 병해충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 벼는 잎도열 병, 이화명충1화기, 벼 물바구미, 먹노린재 고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참깨는 돌림병, 시들음 병, 과수 검은 무늬병, 점무늬 낙엽병, 검은별 무늬병을 방제 적기 내에 일제히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잎 도열병은 장마전선이 6월 하순부터 시작되면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에 도열병 상습지나 비료를 많이 주어 웃자란 논, 일품벼 등 병에 약한 품종에서 발병이 우려되므로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1차 방제하고 7월 중순에 2차 방제를 당부했다.

이화명나방은 6월 하순부터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부분적으로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돼 6월 18일부터 24일 사이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야하며 벼 물바구미는 방제가 소홀한 논에서는 6월 하순 이후에 유충에 의한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먹노린재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이 이동 최성기로 이화명충과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추의 경우 역병과 탄저병은 연작지와 배수 불량지에서 발생하고 담배나방은 1회 발생 최성기인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발생량이 증가하며 참깨 역병은 장마철 고온다습할 때 물빠짐이 나쁘고 과습한 포장에서 주로 나타나고 시들음병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 배수가 잘되고 건조한 모래땅에서 발병이 심하게 나타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질소비료를 구다하게 뿌릴 경우 병해충 발생의 원인으로 적량시비를 실천하고 도열병은 병이 나기 전에 사전에 예방하며 발생초기에는 침투성수화제를 5-7일 간격으로 2회정도 살포하고 농약 사용시 농약 포장지를 잘 읽어보고 기재되어 있는 대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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